September 16 – October 18, 2020 
KIAF ART SEOUL 2020 : Viewing Room

Keith Haring │ Gary Komarin Francisco de Pazaro Tiggy Ticehurst LEE Jieun JHU


Azulejo Gallery has displayed KIAF ART SEOUL 2020's online viewing room entries. At this point when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events are being canceled in the context of the Pandemic, untact viewing of work can be a new alternative. However, there is no substitute for the feeling of art in the air of the exhibition hall. In this exhibition, you will be able to see interesting works by world famous artists such as Keith Haring, Gary Komarin, Francisco de Pazaro, Tiggy Ticehurst and emerging Korean artists such as LEE Jieun and JHU.


아줄레주 갤러리는 KIAF ART SEOUL 2020의 온라인 뷰잉룸 출품작들을 전시로 마련하였습니다. 펜데믹이라는 시대적 상황 안에서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지금, 비대면 작품 관람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시장의 공기 안에서 예술 작품을 직접 보고 느꼈을 때의 감동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본 전시에서는 키스해링, 게리 코마린, 프란시스코 데 파자로, 티기 타이스허스트 한국의 떠오르는 신진 작가 이지은, JHU의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Keith Harring

Keith Harring is a graffiti artist who worked mainly in New York and is an artist who expresses social problems such as racism, nuclear war, AIDS, etc. in various media such as painting, drawing, sculpture, and art goods. He also carried out large-scale public projects around the world, sending insightful messages about human harmony, peace, love and war, life and death. Keith Harring is a sensuous pop artist and a great creative who dreamed of 'Art for Everyone'.


Gary Komarin

Gary Komarin is a master of post american abstraction loved by curators and collectors around the world for his bold touch and color. The charm of Komarin works is its heterogeneity. He uses non-traditional materials such as industrial tarpaulins and water-based paints to make his work, which creates a kind of collision. This collision is not just a collision, but it also encompasses different things in one screen, creating elegance, bizarity, moderation and freedom. The humorous images in his paintings convey the pure value of art that transcends the times and give us a great impression.


Francisco de Pájaro

Francisco de Pájaro, a street artist based in Barcelona, Spain, creates his own unique artwork by improvising a combination of discarded boxes, plastic bags, and broken furniture on the streets. The reason he chooses trash as his material was because he thought it was a byproduct of the capitalist system itself. through the resplendent industrial waste, he criticizes capitalism and the monsters it produces. Pájaro's works are destined to eventually be destroyed. However, his work is recorded through SNS #artistrash hashtag, which gives him artistic permanence that cannot be achieved in real life.


Tiggy Ticehurst

Tiggy Ticehurst is an artist from London, England who is currently working in Paris. He twists images that are familiar to us, such as famous paintings, luxury brands, and mass media icons, with his wit and black comedy. Renovated by the artist's light strokes, luxury goods and famous paintings make us rethink the superficial value of modern times. His borderline work, a mix of jokes and narratives, is more than just a meme.

 

LEE Jieun

LEE Jieun paints utopia she wants to reach on the canvas. the artist who replaces the gap between reality and ideal with bright colors, cheerful touches, and beautiful subjects. LEE Jieun says that when paints, she feels like she has reached a certain place through the waves of emotion. In her works, nature such as the sea, forest, and starlight appears as the main background. The natural scenery of vigorous touch that fills the screen also frees the viewer's mind. Perhaps the reason why LEE Jieun's work is loved by many people is because we all want our own utopia, living in the present like dystopia.


JHU

JHU is an artist who expresses his inner story with painting and media art using his own formative language. The artist's formative language consists of various ideas and symbols, crossing the boundaries of being figurative and abstractions. Especially in his work, notable is the relationship between video and painting. The music and motion in the video is expressed in a compressed way in the picture. The complex elements of media art are rearranged in a painting, giving us the impression of a patchwork cloth. CHOE Jhu presents visual pleasure by expressing the collection and combination of images through two media.


키스해링

키스해링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인종차별이나 핵전쟁, 에이즈 등 사회적 문제들을 페인팅, 드로잉, 조각, 아트굿즈 등의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미술가입니다. 그는 또한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류의 화합과 평화, 사랑과 전쟁, 생명과 죽음 등에 대한 통찰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키스해링은 감각적인 팝 아티스트임과 동시에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꿨던 위대한 작가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게리 코마린

게리 코마린은 특유의 대담한 터치와 색감으로 전 세계 큐레이터들과 컬렉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후기 추상의 거장입니다. 이러한 코마린 작품의 매력은 '이질성'입니다. 그는 산업용 방수포나 수성페인트 등 비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이 간극에서 일종의 충돌이 발생합니다. 이 충돌은 그저 부딪힘에 그치지 않고 우아함과 기이함, 절제와 자유로움 등을 자아내며 한 화면 안에 서로 다른 것들을 아우릅니다. 그의 그림 속 유희적 이미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미술의 순수한 가치를 전달하며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프란시스코 데 파자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릿 아티스트 프란시스코 데 파자로는 거리에 버려진 상자, 비닐봉지, 부서진 가구 등을 조합하여 즉흥적으로 색을 칠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예술품으로 창조합니다. 그가 쓰레기를 재료로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부산물 그 자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화려하게 재탄생한 산업의 찌꺼기를 통해 자본주의와 그 제도가 낳은 괴물들을 비판하는 것이죠. 파자로의 작품들은 결국에는 파괴될 운명의 작품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SNS #artistrash 해시태그를 통해 기록되어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예술적 영속성을 얻게 됩니다.

 

티기 타이스허스트

티기 타이스허스트는 현재 파리에서 활동중인 영국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명화, 명품브랜드, 대중매체아이콘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들을 그만의 위트와 블랙코미디로 뒤틀어 놓습니다. 작가의 가벼운 필치로 재탄생한 명품들과 명화들은 현대의 피상적 가치에 대해 재고하게 만듭니다. 조크와 내러티브가 믹스된 그의 경계적 작품은 단순한 밈(Meme)이상으로 다가옵니다.

 

이지은

이지은은 그가 도달하고 싶은 유토피아를 화폭에 그려냅니다. 현실과 이상에서 오는 괴리를 밝은 색채와 경쾌한 터치, 그리고 아름다운 피사체들로 대체하는 작가. 그는 그림을 그리다 보면 감정의 파도를 헤쳐 나와 어떤 곳에 도달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 속에는 유독 바다와 숲, 별빛 등 자연이 주 배경으로 등장하는데요. 화면을 가득 채우는 시원한 터치의 자연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도 자유롭게 만듭니다. 어쩌면 그의 작품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디스토피아 같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 각자의 유토피아를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JHU

최주열은 작가의 내면적 이야기를 그만의 조형언어를 이용해 페인팅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작가의 조형언어는 다양한 도상과 기호로 이루어져 있고,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인식의 경계를 허뭅니다. 특히 그의 작업에서 눈 여겨 볼 지점은 영상과 회화의 관계입니다. 영상 작업 속 음악이나 모션 등은 그림 안에서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미디어아트의 복합적 요소들이 회화 안에서 재배열되어 마치 조각보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최주열은 작가적 상상력에서 비롯된 이미지의 채집과 조합을 두 개의 매체를 통해 표현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