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1 -24, 2022 

VAKKI, Im Jibin, JHU, Yang Dongyoung, Tiggy Ticehurs


VAKKI pays attention to the countless human beings passing by, and the energy generated by things moving and being made in a given orbit. We've been asking questions about the cycle of existence, creation and extinction, interpreting things around us as geometric elements, and expressing them through VAKKI's own pleasant visual language. He is an author who works in a wide range of visual arts fields, exploring images, interactive media, space, stereoscopic installation, and sound. You can find a variety of works such as flat-panel work, silk screen, and sculptures at Urban Break X Azulejo Gallery.

Im Jibin

Im Jibin has been exhibiting in art galleries and galleries for many years, and he realized that there are only a few people who come to the exhibition hall to appreciate the works. Art felt difficult, and I found it hard to live, and I found that there were so many people who had never visited the exhibition hall for their own reasons, and I looked back on my role as a writer. I wanted to get out of the closed exhibition hall and meet more people and sympathize with them, so I named it "Delivery Art" and started the project. A cute bear balloon has no face. The way we crumpled and trapped in the spaces we have been familiar with looks like office workers who start their days in hell, every day when they can't afford it, today when they are pressed for time. The empty face was sometimes cute or happy, or sad or lonely, to create an easy and friendly work that more people could relate to by substituting and projecting themselves with different expressions.

Since the installation in Seoul in 2011, we have developed the work to carry carriers and install them as guerrillas, and with the current Bear Balloon, we have started Taipei in 2016, communicating with various Asian regions such as Hong Kong, Osaka, Kyoto, Chengdu, and Vietnam.


JHU is an artist who expresses the artist's inner story with painting and media art using his own formative language. The artist's formative language consists of various ideas and symbols, and breaks down the boundaries of perception across ideas and abstracts. Especially in his work, the relationship between images and paintings is what we'll notice. Music and motion in the video work are compressed in the picture. The complex elements of media art are rearranged within the painting, giving it the impression of a sculpture. JHU presents visual pleasure by expressing the collection and combination of images derived from the author's imagination through two media.

Yang Dongyoung

After graduating from high school, he went to the Czech Republic. As I learned the language I first encountered in my life, I thought about communication. Several circles, dots, and lines gathered to sympathize and communicate with the reader, paying attention was paid to the character of the cartoon. I felt that there was a preference like language in the nature of this cartoon. When I combined the inner story with the simple form expressed in the cartoon and the rugged preference expressed by the original colors, I could meet a character with a somewhat unique atmosphere. Through the work of distorting and overlapping the obtained image and destroying the re-created preference, he expressed the difficulty of communication caused by various needs and complex interests as society develops. We look forward to discovering another dimension of communication beyond this distorted image.

Tiggy Ticehurst

Tiggy Ticehurst is an artist from London, England. Tiggy moved to the U.S. in 2000 and began painting professionally, sharing a studio with his friend Bill Barrell. In 2008, Tiggy returned to Europe with his family and is now active in Paris, France. His acrylic works are twisted in the footsteps of the fashion world, the media world, and the master artist with wit and black comedy. His touch beyond mere memes suggests a new perspective in the boundaries of jocks and narratives.


빠키는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인간들, 그리고 사물이 정해진 궤도 안에서 움직이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존재의 순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며 주변의 사물들을 기하학적인 요소로 해석하여 빠키(VAKKI)만의 유쾌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표현해왔습니다.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 입체 설치 및 사운드를 탐구하며 폭넓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어반브레이크에서 평면작업, 실크스크린,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임지빈은 여러 해 동안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점점 전시장에 작품을 감상하러 오시는 분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술이 어렵게 느껴져서, 사는게 고달파서, 재미가 없고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저마다의 이유로 전시장을 한번도 찾은적이 없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작가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폐쇄된 전시장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딜리버리 아트’라는 이름을 지어붙이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베어벌룬은 얼굴이 없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쳤던 공간들에 몸을 구기고 끼여있는 모습은 마치 지옥철에 몸을 낑겨 하루를 시작하는 직장인들, 여유가 없는 매일, 시간에 쫓기는 오늘, 현대인과 닮았습니다. 빈 얼굴은 때때로 귀엽거나 행복하게, 또는 슬프거나 외롭게 베어벌룬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표정으로 대입하고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친근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2011년 서울에서의 설치작업 이후 여러 시행착오 끝에 캐리어를 들고 다니며 게릴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작업을 발전시켰고 그렇게 만들어진 지금의 베어벌룬을 가지고 2016년 타이페이를 시작해 홍콩, 오사카, 쿄토, 청두, 베트남등 아시아 여러 지역들와 소통하고 프로젝트로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최주열은 작가의 내면적 이야기를 그만의 조형언어를 이용해 페인팅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작가의 조형언어는 다양한 도상과 기호로 이루어져 있고,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인식의 경계를 허뭅니다. 특히 그의 작업에서 눈 여겨 볼 지점은 영상과 회화의 관계입니다. 영상작업 속 음악이나 모션 등은 그림 안에서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미디어아트의 복합적 요소들이 회화 안에서 재배열되어 마치 조각보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는 작가적 상상력에서 비롯된 이미지의 채집과 조합을 두 개의 매체를 통해 표현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체코로 대학 진학을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언어를 배우면서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몇 개의 동그라미와 점, 선 등이 모여서 독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만화의 성격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만화의 성격에서 언어와도 같은 기호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만화에서 표현되는 단순한 형태, 원초적인 색감들이 나타내는 투박한 기호성에 내면의 이야기를 결합해보니 다소 독특한 분위기를 띠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얻은 이미지를 왜곡시키고 중첩해 다시 만들어진 기호성을 파괴하는 작업을 통해 사회가 발전할수록 다양한 욕구와 복잡한 이해관계로 빚어지는 소통의 어려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왜곡된 이미지 너머 또 다른 차원의 소통을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Tiggy Ticehurst

Tiggy Ticehurst는 영국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Tiggy는 2000년 마국으로 이주하여 그의 친구 Bill Barrell과 작업실을 공유하면서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Tiggy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유럽으로 돌아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크릴로 칠해진 그의 작업들엔 위트와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패션계, 미디어세상, 거장 화가의 발자취들이 뒤틀려 있습니다. 단순한 밈(Meme)을 넘어선 그의 터치는 조크와 내러티브가 믹스된 경계에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해 줍니다.